9월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억새의 물결과 한라산의 가을 산행 여행

가을의 제주도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황금빛 억새가 들판을 가득 채우고, 한라산의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두 가지 풍경, 억새 군락지와 한라산 산행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으로,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의 가을 억새 명소와 한라산 산행을 중심으로 한 여행 계획을 제안하고, 이와 어울리는 숙소 정보를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곳

억새 군락지

가을 제주도의 억새 군락지

제주도의 가을 풍경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억새입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부는 섬이라는 특성상 억새가 많이 자라며, 가을이 되면 섬 곳곳에서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빛나는 풍경은 제주도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억새가 핀 들판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억새 명소

1.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억새 명소 중 하나로, 가을이 되면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억새밭은 바람에 따라 은빛 물결이 흐르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이곳에서 일몰을 감상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억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2.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제주도의 화산 분화구 중 하나로, 그 거대한 규모와 함께 억새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가을이 되면 분화구 주변이 억새로 가득 차 황금빛으로 물들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산굼부리 억새밭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며, 주변의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제주도의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3. 저지오름
   저지오름은 비교적 덜 알려진 억새 명소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철 이 저지오름은 가을철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한적한 오름으로,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됩니다. 

새별오름 바로 가기

산굼부리 바로 가기

 

저지오름 바로 가기

 

 

한라산 가을 산행

제주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한라산은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들며 제주도 가을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한라산의 여러 등산 코스를 따라 가을 단풍과 함께 하는 산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줍니다.

 

 

특히 한라산 정상에서 보는 가을 풍경은 제주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제주도 한라산 산행 코스 자세히 보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한라산 가을 산행 추천 코스

1. 성판악 코스 (상급)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르는 성판악 코스는 왕복 약 9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로, 체력이 필요한 상급자 코스입니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성판악 코스를 따라가면서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아름다운 터널을 이루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산 아래로 펼쳐지는 가을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제주도의 전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경입니다. 성판악 코스는 체력적으로 도전이 되지만, 가을의 한라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추천합니다.
2. 관음사 코스 (상급)
   관음사 코스 역시 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왕복 약 8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다양한 지형을 지나며 한라산의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가을철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걸으며 한라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관음사 코스의 중간 지점인 삼각봉에서 바라보는 가을 경치는 환상적입니다. 이 코스는 등산 난이도가 높지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가을 산행지입니다.
3. 어리목 코스 (중급)
   백록담까지 오르지 않고 가벼운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어리목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코스는 왕복 약 5시간이 소요되며, 가을철 단풍과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중급자용 코스입니다. 어리목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으며, 산 중턱에서 보는 가을 풍경도 일품입니다. 특히 한라산 서쪽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산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영실 코스 (중급)
   영실 코스는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가을철에는 황금빛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되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영실 코스는 한라산의 기암절벽과 함께 단풍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가을철 등산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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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을 위한 추천 숙소 

 

가을 제주도의 억새와 한라산을 만끽한 후, 편안한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으로, 제주도에는 다양한 숙소들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연과 가까운 숙소에서 머물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1. 포도호텔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포도호텔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하며, 새별오름과도 가까워 억새 구경 후 머물기 좋은 숙소입니다.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으로, 자연을 품은 디자인과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호텔에서 제공하는 스파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중 피로를 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메종글래드 제주
   제주 시내에 위치한 메종글래드 제주는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가을 제주 여행을 위한 좋은 선택지입니다. 한라산 국립공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제주도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3. 위호텔
   위호텔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제공하는 웰니스 리조트로, 한라산 산행 후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라산의 가을 경관을 객실 창문 너머로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자랑합니다. 스파와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고 평화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처럼,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철 억새와 단풍이 더해진 자연경관은 특히 감동적으로, 억새가 춤추는 들판을 걷고, 한라산의 웅장한 가을 풍경 속에서 산행을 즐기며 제주도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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